뉴저지 주 공립학교 '성소수자 이슈' 필수과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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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공립학교 '성소수자 이슈' 필수과목으로

관리자2 0 3,054 2020.02.05 09:21

▲뉴저지 주 공립학교에서는 이번 가을부터 성소수자 커리큘럼이 필수과목으로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국을 찾아간 학부모들이 이사회가 성소수자 교육과정을 필수과목으로 결정하는 동안 

밖에서 기도하며 울부짖고 있다. (사진: NJTV 유투브)



크리스천, 무슬림 학부모들 반대 나서



지난 주 뉴저지 주의 콥틱 크리스천들과 무슬림 학부모들이 주 공립학교에서 성소수자 커리큘럼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도록 결정한 주의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새 필수과목은 지난 해 민주당 주지사인 필 머피(Phil Murphy)가 서명, 승인했다. 


이번 가을부터 실시될 이 법안에 따라 모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미국 성소수자들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크리스천과 무슬림 학부모들은 이 교육과정으로 인해서 자녀들이 동성애 이슈들을 교육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세인트 조지와 세인트 셰노우다 교회의 토마스 내쉬드(Thomas Nashed)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처럼 모두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용납한다"며, “학교들은 아이들을 교육할 의무가 있지만, 아이들이 성적 본성에 대해서 오해하게 하거나, 모든 것을 성적 취향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아이들에게 이상한 성적 교육을 받도록 강요해서 그들의 성적 순수함이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 자녀들에게 그런 문제를 가르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학부모의 권리이자, 학부모만의 특권임을 분명히 주장하자"고 말했다. 


"당신의 자녀를 보호하자"(Protect Your Children)는 그룹의 뉴저지 주 디렉터인 빅토리아 제이클스카이(Jakelsky)는 “주가 '학부모의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하는' 급진적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도 주 이사회에서 그들의 수정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주 이사회에서 남성동성애자인 제럴드 리용(Gerald Lyons) 이사가 시위자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당신의 자녀를 보호하자"(Protect Your Children)는 그룹 앞에서 수정헌법을 큰 소리로 읽었다고 한다.


리용은 “이 교육과정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차이점들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그것들은 우리와 이웃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이 알게 함으로써 증오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편견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저지 주에서 성소수자 옹호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뉴저지 주 평등(Garden State Equality)이라는 단체는 이미 이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현재 12개 학교에서 테스트 중인데, 결국 모든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뉴저지 주 평등이라는 단체의 대변인 존 올리비아(Jon Oliveria)는 “청소년에게 우리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소설을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개인이나 커뮤니티의 사생활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하거나 교리 교육을 하지 않는다. 성소수자를 포함한 교육과정은 학교에서의 왕따, 괴롭힘 및 협박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낮추고 출석률과 학업 성과도 향상시킨다"고 주장했다.



KCM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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