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다고 해서 종려주일이라 합니다.

2.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죄 지은 나를 용서하셨습니다. 나를 심판하실 예수님이 용서하셨으니 그 은혜를 믿고 나도 내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혼이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천국의 소망 있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3.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내 영혼만을 구원하실까요? 아닙니다. 십자가의 은혜는 죄사함을 넘어 나의 생활, 나의 생업, 내 자손에게까지도 임합니다. 죄사함 받을 때 죄로 막혀있던 축복의 통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4.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의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그래서 죄사함 받을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죄의 담이 무너지고 축복의 통로가 열립니다.

5. 사도 야고보는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하십니다. 여럿이 모여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기도하라 하십니다.

6. 그러면 병자를 위해 기도하는데 병자의 병이 낫기만을 기도하면 되지, 왜 나의 죄까지 고백해야 합니까? 그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사람의 죄가 은혜의 역사를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개부터 하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십니다. 그때 축복의 통로가 열립니다.

7. 그래서 개인 기도든, 대표 기도든, 병자를 위한 기도든, 무슨 기도든, 기도할 때는  먼저 회개의 기도가 앞서가야 합니다. 회개하고 죄사함 받고 축복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8.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의인이란 죄가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용서받은 죄인을 의인이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주님은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십니다. 

9. 종려 주일로 시작되는 고난 주간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 기도하는 절기입니다. 이 고난 주간, 깨어 회개하며 기도하는 모든 이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축복의 통로가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하와이에는 광야교회가 있습니다 ... Wilderness Church in Hawa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