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0% “월트 디즈니, LGBTQ 시청 중단”

소식 / 안내

미국인 70% “월트 디즈니, LGBTQ 시청 중단”

미국인 70% “월트 디즈니, LGBTQ 시청 중단”

 2022-04-19 (화)

▶ 동성애 컨텐츠 확대에 불매 여론 확산


keepthebible.com against Disney


20220418184259621.jpg

디즈니 직원들이 지난 3월 글렌데일에서 플로리다 주의 동성애 교육 금지법에 항의하며 시위하는 모습. [로이터]

월트 디즈니가 동성애 지지 컨텐츠를 공공연히 확대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 트라팔가 그룹은 지난 5~8일 미국 유권자 1,079명을 대상으로 월트 디즈니의 동성애 지지 성향과 동성애를 다룬 아동 컨텐츠 확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약 70%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디즈니 컨텐츠 시청을 중단하거나 디즈니 제품을 불매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반응을 나타냈다.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7.2%는 디즈니와의 관계를 중단할 의향이 ‘매우 높다’라며 성소수자 및 동성애와 관련된 디즈니의 최근 행보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동성애 지지 행보에 대한 반감은 보수 성향의 공화당 지지자 중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소수자 지지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디즈니와 관계를 중단하겠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무려 85%로 이중 76% 관계 중단 의향이 매우 높음을 시사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 디즈니 불매에 나설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48%로 공화당 지지자의 절반에 그쳤다.


디즈니에 대한 반대 여론은 타 경쟁 업체 서비스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조사에서 약 69%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은 디즈니 대신 가족 모두가 시청하기에 적합한 다른 업체의 서비스로 대체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고 이 같은 반응 역시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매우 많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약 73%는 디즈니 대신 다른 업체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동심의 왕국으로 불리던 디즈니가 최근 각종 동성애 이슈에 휘말리면서 이를 안타깝게 지적하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현실 세계의 추함이 디즈니 마법의 왕국에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디즈니는 작년 여름 ‘신사 숙녀 소년 소녀 여러분’이란 안내 방송 문구를 ‘모든 연령대의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성중립적 호칭으로 변경했고 이후 진보와 보수 주의자들 간 찬반이 엇갈렸다.

또 플로리다 주의 동성애 관련 교육 금지법과 관련 성소수자 옹호 단체들이 디즈니의 침묵에 반발하고 직원 파업 등이 발생하자 플로리다 주에 정치 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디즈니 보이콧 여론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확산되며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keepthebible.com against Disney 

 

Comments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 미국내 원숭이두창 감염자 1만8천400명 중 어린이 31명 최고관리자 2022.09.01 2343
183 싱가포르, 동성 결혼 불허! 헌법도 개정하겠다 최고관리자 2022.08.22 2179
182 프랑스서 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첫 확인…확진주인과 침대공유 최고관리자 2022.08.14 2349
181 몽키팍스 감염자의 98%는 동성애 남자 최고관리자 2022.08.06 2622
180 동성애로부터 해방 최고관리자 2022.08.03 2322
179 원숭이두창에 불안한 美동성애자들 “에이즈 시대 다시 온 듯” 최고관리자 2022.08.03 2314
178 미국서 어린이 첫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 최고관리자 2022.07.22 2798
177 미민주당과 주류언론의 환상의 하모니. 편파와 부분이 조화 이루는 '아니면 말고'식 행위 예술(147) 최고관리자 2022.07.21 2515
176 ‘출생 때 성 바뀔 수 없다’ 2017년 이후 계속 증가 최고관리자 2022.07.19 2650
175 낙태에 관한 진실과 거짓 최고관리자 2022.07.12 2362
174 주한 미 대사에 동성애자 필립 골드버그 임명 최고관리자 2022.07.10 1760
173 주요 기관 신뢰도 27% 역대↓ 대통령 신뢰도도 15%p 급감 최고관리자 2022.07.07 1792
172 오미크론보다 3~6배 치명률이 높은 두창 바이러스의 숨겨진 진실 최고관리자 2022.07.05 2716
171 미사법부 새시대 연다, 마이클 심 교수 최고관리자 2022.07.03 2696
170 박한수목사, 전교인 데리고 간다 최고관리자 2022.07.02 2114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3 명
  • 오늘 방문자 438 명
  • 어제 방문자 556 명
  • 최대 방문자 3,187 명
  • 전체 방문자 658,973 명
  • 전체 게시물 727 개
  • 전체 댓글수 1 개
  • 전체 회원수 2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