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영국 전도집회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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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영국 전도집회 적신호?

관리자2 0 3,933 2020.01.30 03:56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영국 전도집회를 위한 장소 대관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 

성명서를 냈다. (사진: FACEBOOK/FRANKLIN GRAHAM)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이 지난 월요일 영국의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측이 순회전도집회를 취소한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레이엄은 "자신이 '지역사회에 증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국에 올 예정이다'라는 공연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영국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 영국을 가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내 생각에 갈등은 하나님이 동성애를 죄로 정의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대답은 '예'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씀하셨다.”


리버풀에 있는 아레나를 소유하고 있는 ACC 리버풀 그룹은 지난 금요일 지난해에 예약된 그레이엄 목사의 영국 순회전도집회에 사용될 리버풀 아레나를 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ACC 리버풀 그룹은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수많은 진술을 듣게 되었다"면서, “이에 비추어 우리는 더 이상 언론의 자유와 그레이엄의 순회전도집회가 우리 도시에 미치는 분열적 양상 사이의 균형을 조정할 수 없었다. 우리는 집회 예약을 취소한다고 이벤트 주최자에게 알렸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투어에 대한 반대는 영국 LGBT 활동가들 및 개인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엄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에서 전해지는 복음의 메시지를 들으라고 LGBTQ 커뮤니티의 모든 사람들을 초대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그들이 용서받을 수 있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그것이 전 세계 모든 대륙의 사람들이 찾고 있는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누구를 대적하기 위해 영국에 가지 않을 것이다. 복음은 포용적인 것이다. 나는 증오가 아니라, 사랑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그레이엄이 회장으로서 총괄하고 있는 빌리그레이엄복음주의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는 영국의 8개 도시에서 순회전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순회집회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버풀 외에도 버밍엄, 카디프, 글래스고우, 런던, 밀턴 케인즈, 뉴캐슬 및 셰필드가 포함되었다.


이달 초 LGBT 지도자들은 셰필드 시에 셰필드 아레나(Sheffield Arena)에서 개최될 예정인 그레이엄 순회전도집회를 승인하지 말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시 의회는 그레이엄의 견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가 의견을 표현할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의장 데이비스 그레이는 “개인이나 단체가 법을 어기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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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레나 측이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그레이엄 목사의 집회를 위한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McCoy Wynne)



KCM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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