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미국 정신과 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는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의 정신과 치료 횟수 감소”라는 연구를 게재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성별 부조화를 겪는(생물학적 성으로 사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정신과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사실 그들은 일반인들보다 자살 시도로 입원하는 비율이 6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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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 혼란(성별 불쾌감)을 겪는 사람들의 우울증과 자살생각 비율이 높다는 것을 조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트랜스젠더들도 정신과 질환과 트랜스젠더 사이의 높은 연관성이 있음에 동의한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정신과 질환 개선 방법이다. 이번 연구의 저자들은 그들의 연구 결과로 “성 확정(gender affirmation)” 수술의 이점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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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자면 “성 확정”이라는 것은 역으로 정의된 표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생물학적 현실에 그들의 생각을 맞추려는 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성 확정”이라는 것은 복장이나 상담, 호르몬 조절 혹은 신체 절단을 통해 그들의 몸을 그들의 생각에 맞게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런 종류의 “확정”이 성별 불쾌감에 대한 올바른 대응책이라고 생각할 뿐 아니라, (특히 의료계, 학계 전문가가) 이것을 의심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반면, Paul Dirks는 The Public Discourse에서 이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많음을 밝혔다. 특히 성전환 수술의 효험에 대해서 말이다. (최고 수준으로 설계되고, 가장 엄격하게 진행되고, 오랜 시간 입증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자살, 에이즈, 악물 오남용, 심지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즉,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성전환수술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디어는 이런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고 있다. 성전환 수술이 유익하다고 말하는 연구들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면서 말이다.

미국 정신과 학회지는 수개월만에 성전환 수술의 이점에 대한 그들의 연구결과가 잘못되었음을 정정했다. 그들의 연구결과가 “정신 건강이나 불안 장애 등에 대한 [성전환]수술의 이점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시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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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전도유망하고 흥분된다”고 했던 2019년 연구결과에 “해석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무슨 문제였을까? 연구 데이터가 실제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불안장애 치료를 더 많이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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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로 하자면(사실 이것이 더 옳은 표현이다.) 그들의 2019년 보고서가 틀렸다는 것이다. 헤리티지 재단의 Ryan Anderson은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성전환 시술(수술이나 호르몬 시술)에 대한 가장 큰 데이터 세트는 그러한 시술이 정신건강을 개선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이다.”

다른 연구결과들과 마찬가지로, 매체들은 최근에 정정된 내용을 기존 연구 발표만큼 조명하지 않았다. 이것은 단순한 호도가 아니다.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행태는 실로 비극적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그들을 실제로 돕는 것이 아니다. 그저 젠더 이데올로기에 과학과 의학을 끼워 넣는 것이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성 확정”, “성별 부조화”, “시스젠더”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이러한 표현들로 현실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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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이 이롭지 않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온다면 언젠가는 교육자들과 공중보건 담당자들과 입법자들의 눈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일부는 그들의 커리어와 명성과 트위터 피드를 포기하고 진실을 말할 용기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나는 우리라도 용기를 내서 무엇이 진실인지 말할 수 있길 기도한다. 분노나 옹호가 아니라, 거짓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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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J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