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출애굽기 38 - 죄를 태운다

작성자 정보

  • 하늘그리고구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8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592장,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묵상: [출 38:1~8] ... 죄를 씻고 태운다

시내 광야에 장막을 친 이스라엘은 “말씀과 율례”를 받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성막을 세운다.
이 땅에 세워진 최초의 성전은 광야에 세워진 성막이다.

이 큰 일을 광야라는 척박한 벌판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온 백성이 협력하여 이루어 냈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그리고 성막 안에 필요한 기물 “언약궤, 떡상, 등잔대, 분향단”을 만들고 성막 뜰에서 사용할 “번제단과 물두멍”을 만들었다.

“번제단”은 희생 제물을 태우는 제단으로 성막 앞 성전 뜰 중앙에 둔다.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쌌으며 네 귀퉁이에는 권능과 힘을 상징하는 뿔이 있다.

크기는 가로, 세로가 각각 5규빗(약 2.25m), 높이가 3규빗(1.35m)이며 운반을 위해 네 귀퉁이에 고리가 있으며 채를 끼워 어깨로 메어 운반했다.

번제란 희생 제물을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인데 “제물”은 우리의 죄를 위해 태워지는 “희생 제물”이다.
번제단에서는 희생 제물과 함께 우리의 죄를 태운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속제 제사가 완성되었기에 더는 희생 제물을 드리지 않는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지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2].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 4:6].

“물두멍”은 일종의 세수 대야로 제사장이 제사 의식을 거행하기 전에 손과 발을 씻어 정결케 하는 의식에 사용했으며 제단과 성소 사이에 두었다.
물두멍은 성막에서 일하는 여인들의 거울을 녹여 만들었으며 철저한 헌신을 의미한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먼저 물로 씻어 정결케 한 것처럼 우리는 먼저 회개로 정결케 한 후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 드려야 한다.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 59:2].

십자가의 보혈과 회개로 축복의 통로가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한명덕목사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함께 기도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