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특새 . 금 ... 누구를 위해 울어야 할까?

새벽기도

고난특새 . 금 ... 누구를 위해 울어야 할까?

하늘그리고구름 0 1,018 2024.03.29 00:00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묵상: [눅 23:26~28] ... 나는 누구를 위해 울어야 할까?

성금요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날이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어린 양처럼 아버지께 제물로 드려진 날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하신 첫 말씀은 자신을 십자가에 단 그들의 죄의 용서를 구하는 탄원이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34].

그들은 며칠 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치며 예수님을 환영했던 그들이다 [마 21:9].

그들이 대제사장의 선동에 넘어가 “예수를 십자가에 달라!”고 외친다.
그들은 빌라도를 향하여 3번씩이나 십자가에 목 박으라 외쳤다.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눅 23:18, 21, 23].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눅 22:22].
유다는 사탄의 도구가 되어 예수님을 판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신 800m의 길을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 슬픔의 길, 고난의 길)”이라 부른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쓰러지고 넘어지고 사람들의 비아냥 소리를 들으며 십자가의 길을 오르신다.

한 무리의 여자가 가슴을 치며 슬피 울며 예수를 따라 간다.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7절]. 

그들을 뒤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8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슴을 치며 울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참으로 가슴 치며 울어야 할 대상은 내 자신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졌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여전히 죄 짓고 여전히 세상 유혹을 쫓아가는 내 자신이다.

십자가의 은혜가 임하는 성금요일 새벽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명덕목사 .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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