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 - 희년, 회복과 은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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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그리고구름 작성일 26-07-29 17:05 조회 142 댓글 0본문
[레 25:8~12] ... 희년, 회복과 은혜의 해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은 앞서가시며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필요한 양식을 마련해 주셨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신 1:3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만나가 내렸다.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습니다 [출 16:13–18].
광야에서는 계속 이동했기 때문에 집을 지을 수도, 재산을 모을 수도, 곡식을 쌓아둘 수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필요에 따라 채워 주셨기에 이스라엘은 부족하지 않았다.
그런데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집을 짓고, 우양이 번성하면서 빈부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신 8:12–14].
첫째,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방법 – 희년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레 25:10)].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다음 해, 곧 50년째 되는 해는
‘자유’가 선포되고 ‘회복’이 일어나는 해이다.
“희년”에는
땅을 산 사람이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 나눠 주신 자기 가족의 땅으로 돌아가며,
빚진 자는 빚을 탕감받고 [신 15:1–3],
너무 가난하여 몸을 팔아 종이 되었던 자도 해방되어 가족에게 돌아간다 [레 25:39–41].
희년은 단순한 사회 제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이미 이스라엘을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를 이웃에게 그대로 흘려보내는 해이다.
둘째, 희년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가난한 자를 배려하라 하신다.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레 19:9–10].
희년은 50년에 한 번이지만,
하나님은 매일의 삶 속에서도 가난한 자를 위한 여백을 남겨 두라고 말씀하신다.
광야에서는 쌓아둘 수 없었기에 하나님만 의지했고,
희년에서는 쌓아둔 것을 다시 내려놓음으로 서로를 회복시켰다.
오늘 우리도, 서로 이해하고 돌보는 ‘광야 가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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