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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되고 싶어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8년이 지나도 행복하지 않은 자신의 삶과 뒤늦게 찾은 본래의 성 정체성에 다시 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하며 지난 날을 후회하는 남성이 있다. 그의 이름은 Heyer, 그는 20대 초반 한 여성과 결혼해 두명의 자녀도 두었지만 점점 '내가 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잠겨 헤어나올 수 없었다. 그의 유년시절, 그를 키워준 할머니는 주로 여자아이처럼 옷을 입혔고 삼촌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적도 있었다. 그는 결국 42세에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유방 보형물과 생식기 전환 수술을 받았다. 그의 가정은 산산조각 났지만 "내 어린 시절의 꿈이 실현되고 여자로 사는 삶이 드디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그의 삶은 행복할 거라 착각하고 말았다. 하지만 "로라"라는 여자 이름으로 개명까지 한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8년이 지나도 그는 여전히 고뇌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왜 나는 8년간 행복하지 않았는가? 왜 여성 호르몬과 성전환 수술이 효과가 없는가? 나는 왜 여전히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왜 전에 남자였던 나로 되돌아가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는 것인가?' 그는 성 상담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50세가 되던해 8년간 차고 있던 유방 보형물을 제거했다. 55세가 되자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여자가 되고픈 욕망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이 사라졌다. 현재 그는 어리석었던 자신의 과거를 모두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성을 만나 재혼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사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날 한가지 크게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고 한다. 여성 호르몬 주사와 성전환 수술, 성형으로 외적인 모습은 바꿀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성'은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뒤늦게 본인의 성에 만족하고 그렇게 꿈꾸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를 응원한다. 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 유전도 선천적인 것도 아니다. ※ 원본 기사 ※ 함께 보면 좋은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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