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 잠 4:8

美 아칸소주지사, 의료진의 양심 보호 위한 법안 서명 외(4/1)

▲ 미국 아칸소주지사가 의료진의 양심 보호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 * (4/1)

아칸소주지사, 의료진의 양심 보호 위한 법안 서명

미국 아칸소 아사 허친슨 주지사가 의료사업자, 납부자, 의료 기관의 종교적 양심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킴 해머 상원의원과 브랜드 스미스 하원의원이 지지한 ‘의료 윤리 및 다양성 법안’ S.B. 289는, 낙태 시술 및 성전환 수술 등 의료진들이 자신의 도덕적 종교적·윤리적 신념에 반하는 의료 서비스를 강요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친슨 주지사는 2017년 당시 입법회의에서 양심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 ‘특정 의료 서비스에 대한 양심적 거부’로 제한되도록 개정될 때까지 법안에 반대했다. 자유슈호연맹 법률 고문인 스테파니 니콜스 변호사는 의료진이 윤리적·종교적 견해에 따라 봉사할 권리를 보호하는 이 같은 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검찰, 실종 아들 시신을 비닐봉투에 전달유족들 분노

멕시코에서 검찰이 실종자 시신을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 유족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고 밀레니오 등 멕시코 언론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전날 남동부 베라크루스주 검찰은 최근 실종 11개월 만에 발견된 남성의 시신을 비닐봉투에 담아 전달한 담당 검사를 해임했으며, 또 관련자들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조직의 강력 범죄가 잦은 멕시코에선 하루아침에 사라져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이들도 많다. 특히 ‘마약과의 전쟁’이 본격화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실종자는 8만여 명에 달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베트남, ‘반 국가 선전물 올린 혐의’로 페북 사용자 징역 10년

베트남의 50대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反) 국가 선전물을 퍼뜨린 혐의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고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반국가적인 정보와 자료를 작성하고 저장·확산한 혐의로 기소된 부 띠엔 찌에게 법원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찌가 338개의 기사와 181개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베트남 공산당과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는 한편 정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빠른 속도의 경제 개혁과 문호 개방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비판적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지방정부, 논란에 휩싸인 미얀마 난민 거부 지시철회

미얀마 난민 거부 지시로 논란에 휩싸였던 인도의 지방 정부가 관련 명령을 철회했다고 지난달 31일 더힌두 등이 전했다. 미얀마와 인접한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주의 내무부는 전날 “공문 내용에 대한 오해가 있으며 다른 식으로 해석된 것 같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해당 지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친 미얀마인을 치료하는 등 모든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 내무부는 지난 26일 국경 지역 5개 지구 책임자에게 보낸 미얀마 난민 관련 공문에서 “중상자는 치료해줄 수 있지만, 음식과 피신처 제공을 위해서는 캠프를 열지 말라.”며 국경을 넘어오려는 이들은 정중하게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 현재 미얀마 국경 인근 인도 지역에는 쿠데타 발생 후 1000명 이상의 미얀마 난민이 넘어왔다.

미얀마 유혈사태 악화와 내전 우려에 외국인 철수명령

미얀마 유혈사태가 악화하고 소수민족 무장 조직의 반(反)쿠데타 연대 천명으로 내전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엑소더스(대탈출)’가 예상된다고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얀마에 주재하는 자국의 비필수 업무 공무원과 가족의 철수를 명령했다. 노르웨이 외교부도 전날 유혈 사태 확산을 이유로 자국 시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측은 “주요국 대사관들과 유엔사무소에서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체류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경우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하여 일시 귀국할 것을 조용히 권유하고 있다. 우리 대사관에서도 우리 국민의 출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서 온두라스 대통령 동생, ‘마약 밀매혐의 종신형

중미 온두라스 현직 대통령의 동생이 마약 밀매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미국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이날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의 동생인 토니 에르난데스에 종신형을 선고했다. 온두라스 국회의원도 지낸 토니 에르난데스는 2018년 코카인 밀반입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된 뒤 2019년 마약 밀매와 불법무기 소지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 검찰은 에르난데스 대통령에게도 수사의 칼끝을 겨누고 있다. 이날 검찰은 토니 에르난데스의 범죄와 관련 “국가가 후원하는 마약 밀매”라는 표현을 쓰며 “(피고인이) 대통령인 형을 포함해 온두라스 최고 권력자들과 공모해 온두라스를 사실상의 ‘마약국가’처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서 미국행 캐러밴 수백 명 출발

미국 이민을 꿈꾸는 중미 온두라스인 수백 명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벽 미국을 향해 한꺼번에 출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온두라스 북부 산페드로술라의 버스 터미널에서 배낭을 짊어진 젊은 남녀와 어린아이 등이 과테말라 국경을 향해 도보 이동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지난해 닥친 허리케인 등으로 먹고살기가 더 어려워져 미국에서 새 삶을 꿈꾸는 이들로, 소셜미디어 공지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중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도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관문인 과테말라는 캐러밴 출발이 예고된 뒤 전날 캐러밴을 막기 위해 비상조치들을 발표했다.

정부, 종려주일 맞아 규제 완화교회 야외 찬양가능

영국 정부가 종려주일을 맞아 집회를 둘러싼 규제를 완화하면서 교회들이 야외 찬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주차장이나 야외 정원에서 6명 또는 2개 가정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교회에 대한 변경된 지침을 공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교회 밖에서 함께 찬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야외에서 공예배가 진행될 때 교인들은 함께 찬양할 수 있으며, 예술 공연지침에 따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로버트 젠릭 내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활절 예배에 앞서 찬양단에 대한 지침을 명확히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 실제 사람 피 들어간 사탄 슈즈발매교계 지도자 경악

‘올드 타운 로드’ 아티스트 릴 나스 엑스가 패션 업체 MSCHF와 협업해 실제 사람의 피가 들어간 ‘사탄 슈즈’를 발매한다고 하자 교계 지도자들이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고 지난달 2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나이키 에어맥스97s를 개조한 이 신발에는 오각형 목걸이와 누가복음 19장 18절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말씀이 새겨져 있다. 운동화 밑창에는 MSCHF 팀원들이 뽑은 사람의 피 한 방울이 들어 있다. 악마의 수로 알려진 666켤레가 이날 하루 동안 1018달러에 판매됐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매우 위험한 마케팅이다. 이 땅의 도덕이 급속히 땅에 떨어졌다.”며 많은 경우 연예 산업이 그 길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코로나19 시대 맞춰 SNS 통한 ‘청년 사역’ 접목해야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캠퍼스에서 청년과의 접촉점을 갖기가 쉽지 않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SNS를 청년 사역에 접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실제로 대학가와 선교 현장에선 이미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 CCC는 코로나19로 캠퍼스와 해외 선교가 위축되지 않도록 온라인 단기선교와 비대면 모임 등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지에 가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학생들은 온라인을 활용한 땅밟기 기도에 동참하는 등 현지 선교팀과 소통하며 선교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간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청년 선교 패러다임에 맞춰 온라인채널과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29_kenya fload
[오늘의 열방] 케냐, 극심한 폭우·홍수로 최소 70명 사망 외 (4/29)
20240427 prison in Nigeria
[오늘의 열방] 나이지리아, 폭우로 교도소 시설 무너져 119명 집단 탈옥 외 (4/27)
20240425_IRAN_rapper
[오늘의 열방]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 래퍼에 사형 선고 외 (4/26)
solen-feyissa-QKEeVYu0d7U-unsplash
美 하원, 중국의 인지전 통로인 '틱톡' 금지 법안 통과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국민의 54%... 태아는 생명체 외 (4/29)
[오늘의 열방] 케냐, 극심한 폭우·홍수로 최소 70명 사망 외 (4/29)
[김종일 칼럼]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한 무슬림 복음 전도
애즈베리 부흥 14개월 후, 아직 영향력 강력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9): 개인적인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최요나 칼럼] 급할 때는 누구나 하나님을 찾는다!
에리트레아 성경 번역팀, 내전 상황에도 연합해 성경번역 이어가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