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 2023/ 8/ 9 (수, 6am) [창 15:1~7] ... 하나님이 인정하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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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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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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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2023/ 8/ 9 (수, 6am)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94장,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묵상: [창 15:1~7] ... 하나님이 인정하신 의

하란에 사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축복을 약속하며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하셨다.

두 가지 축복이란,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크게 번성하고,
그 후손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늙어가는 데도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자식이 태어나지 않았다.

불안해진 아브라함이 당시 풍습을 따라 다메섹의 엘리에셀을 “양자”로 받아 들였다.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아브라함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볼멘소리로 불평한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3절].

그러자 하나님은 “아니라” 하신다.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친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4절].

아브라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하늘의 별을 가리키며,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5절].

아브라함은 자신의 양자 계획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이를 보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늙은 아브라함이 자식을 낳을 가능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6절].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다.
이 믿음으로 가나안의 축복을 받았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이 말씀은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시작할 때 붙잡은 말씀이다.
루터는 이 말씀을 의지하고 붙잡고 종교 개혁에 투신했고 이 말씀으로 승리했다.

우리도 이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하심을 받고 축복받는 복된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한명덕목사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