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 2023/ 7/ 26 (수, 6am)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묵상: [창 5:1~32] ... “죽고 죽고”와 “낳고 낳고”

구약 성경의 족보와 신약 성경의 족보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구약의 족보는 “죽고... 죽고”의 족보지만, 신약의 족보는 “낳고... 낳고”의 족보이다.

[창 3장]은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 짓고 에덴에서 추방되는 것으로 끝난다.

[창 4장]부터는 배경이 완전히 바뀌어 에덴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창 5장]에는 아담부터 노아의 아버지 라멕에 대한 족보이다.
에녹을 제외하고는 모두 “낳고 살다 죽었다”의 족보이다.
모든 세대는 “죽었더라”로 끝난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 [롬 6:23].
죄의 결과가 죽음이다.
사람은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죄 때문에 죽는다.

그러나 신약 성경의 족보에는 “죽고”는 없고 “낳고”만 있다 [마 1장].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 6:23].

구약의 족보는 죄로 인한 죽음의 족보이고,
신약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가 사함 받고 거듭 난 새 생명의 족보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새 생명과 천국의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어, 천국의 소망이 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명덕목사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함께 기도합니다.